수련회 현장 600명 정원 10분 마감, 엄명섭 목사 인터뷰 "감사하고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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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회 현장 600명 정원 10분 마감, 엄명섭 목사 인터뷰 "감사하고 죄송합니다" - 한국기독저널

 

 

10분 만에 현장 접수 마감 
더 넓은 장소와 리더를 준비해 앞으로 1000명 수련회 준비
온라인 참석은 가능

2023년 말씀운동연합이 주최하는 여름 말씀수련회는 뜨거운 열기로 접수 10분 만에 조기 마감되었다. 이번 수련회는 기존 300명 규모에서 600명 규모로 확장했음에도 현장 참여 분위기는 뜨거웠다. 이에 한국기독저널은 시작부터 많은 이슈를 몰고 있는 2023년 여름 말씀수련회 기대와 소망을 담아 말씀운동연합 대표 엄명섭 목사를 만나 인터뷰를 했다.

엄명섭 목사 만나 말씀수련회에 대해 이야기 들었다.

Q) 말씀수련회 접수가 개시 10분 만에 마감되었습니다. 이번에 600명 규모로 확대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인원이 신청했는데 예상은 하셨었나요? 말씀운동연합 대표로서 현장에 참석하시는 분과 현장 신청을 하지 못하신 분들에게 한 말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A) 엄명섭 : 우선 수련회를 신청하신 또 신청하려고 하셨던 많은 교회 목사님들과 성도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수련회를 준비하면서 수련회에 대한 기대가 어느 때보다 클 것이라고는 예상했습니다. 다만 10분 만에 마감될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자리가 남더라도 많은 분들이 참석하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두 배 가까이 넓은 곳으로 장소를 변경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상황이 되어서 주최 측으로서 미안함과 죄송함 마음이 큽니다.  다음 겨울수련회와 여름수련회에는 더 준비해서 현장에서 누릴 수 있는 은혜를 함께 누리면 좋겠습니다.

Q) 말씀수련회에 이렇게 많은 분이 관심을 보이며 참여하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A) 엄명섭 : 말씀운동연합에서 진행하는 말씀수련회는 화려함이 없습니다. 프로그램도 없고 화려한 강사진들이 있는 것도 아닙니다. 그럼에도 많은 성도분들이 수련회에 관심을 갖는 것은 딱 하나라고 봅니다. 오직 하나님의 말씀! 말씀으로만 사람이 변한다라는 것을 알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을 잘 전하기 위해서 애를 쓰고, 말씀을 잘 배울 수 있도록 돕고, 말씀에 은혜를 누리는 분들로 수련회가 진행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수련회에 대한 부작용이 별로 없고 모두 하나의 마음을 가지고 수련회를 기대하며 준비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말씀운동연합 연합수련회는 교회를 위한 수련회라고 말하는 것 같습니다.
  

Q) 이번 말씀수련회는  새로운 장소에서 진행됩니다. 그리고 코로나 이후 첫 대규모 수련회로 진행합니다.  이번 수련회가 이전 수련회와 비교했을 때,  이번 수련회가 가지는 특별함은 무엇인가요? 

엄명섭 : 말씀운동연합 수련회는 역사가 굉장히 오래됐습니다. 조금 있으면 벌써 20년이 됩니다. 이런 세월 때문에 그런지 청년이었던 분들이 결혼을 하고 아이들이 점점 자라서 청소년과 청년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수련회는 청소년과 청장년 그리고 아이들까지 모두가 함께 하는 수련회가 특징입니다. 다 같이 함께 그러면서도 다양성을 가지기 위해서 청소년들은 같은 장소지만 다른 곳에서 집회를 합니다. 또 아이들도 마찬가지고요. 그래서 같은 곳이지만 집회 장소를 구분하여 대상별로 수련회가 진행되는 것이 이번 말씀수련회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Q) 앞으로 말씀수련회에 참석하는 인원이 계속 늘어날 것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말씀운동연합은 이에 대해서 어떤 대책을 가지고 있습니까?  

엄명섭 : 맞습니다. 말씀수련회 참석하시는 분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말씀과 복음에 대한 갈급함 때문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희도 몇 가지를 생각하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먼저는 외형적으로 더 넓은 장소와 쾌적한 장소를 찾고 있습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오시려면 수련회를 잘 이끌어 갈 수 있는 리더들과 강사들도 잘 준비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 리더로 많이 신청해 주시고 섬겨 주시길 바랍니다.

2023년 여름 말씀수련회는 8월 2일(수)-5일(토)까지 3박 4일간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열린다. 주강사는 이혁 목사(주님의교회 담임)로 '복음으로 같이 복음의 가치'라는 주제로 갈라디아서 말씀을 전할 예정이다 . 이 목사는  평생을 목회자와 평신도에게 십자가 복음을 전하는 일에 헌신하였으며, (전)아나톨레 대표를 역임했고 말씀선교센터를 설립하여 한국교회 신학생과 목회자들에게 성경연구와 건강한 신학을 가르쳐 왔다. 현재 다수의 건강한 교단에서 함께 사역하기를 요청받는 중이다.

말씀운동연합 대표 엄명섭 목사(천안 주안교회 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