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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저널 기사

한책의사람들, 졸업생 개강세미나 김효남 교수 강의

by 보도국장김기자 2023. 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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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책의사람들, 졸업생 개강세미나 김효남 교수 강의 - 한국기독저널

2023년 3월 6일 한책의사람들(대표 이장원 목사)주관으로 화곡동에 위치한 주님의교회(담임목사 이혁)에서 졸업생 개강 세미나가 열렸다. 한책의사람들은 한국교회의 역사적, 정통적 신학의 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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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 믿음이 성경적 교회를 세운다.
전국 거점 지역에서 200여명의 졸업생, 사모 참석

한책의사람들 개강세미나(김효남 교수)

 2023년 3월 6일 한책의사람들(대표 이장원 목사)주관으로 화곡동에 위치한 주님의교회(담임목사 이혁)에서 졸업생 개강 세미나가 열렸다. 한책의사람들은 한국교회의 역사적, 정통적 신학의 흐름을 주도하고 있는 교수들을 모시고 연속 세미나를 진행 중이다.  이번 23년 1학기에는 총신신대원 역사신학과 김효남 교수를 초청하여 구원론과 예배론에 대한 세미나를 진행했다. 김효남 교수는 현재 은가람개혁교회(강동구)를 개척하여  '바른 믿음, 바른 신자, 바른 교회'를 모토로 사역중이다. 

이날 세미나에는 전국 각지에서 온ㆍ오프라인으로 200여명의 목회자들이 참석했다. 한책의사람들은 전국 19개 신대원에서 사역하고 있으며, 목회자 성경연구 모임은 17개 지역 22개 모임에서 200여명이 모여서 매주 함께 성경을 연구한다. 

한책의사람들 개강세미나(김효남 교수)

김효남 교수는 "자신은 구원론을 많이 말하지만 결국 교회론으로 가게 된다. 왜냐하면 교회가 성경적으로 운영되어야 복음을 가르치며 풍성한 은혜를 누릴 수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김 교수는 교회론 강의를 통해 "구원하는 믿음을 가지면 참된 신자가 되고, 참된 신자는 하나님의 뜻대로 살기에 소명을 쫓아 살게 된다.", 그렇기에 "바른 믿음과 바른 신자로 이뤄진 곳이 바로 교회다." 그러므로 "참된 교회는 직분과 가정이 성경대로 서야 한다."고 전했다.

김 교수는 "직분은 목사, 장로, 집사가 성경적으로 직분의 역할을 감당해야 하고, 교회는 각 가정의 부모가 신앙의 책임자로서 부모가 자녀에게 신앙을 전수하여 가정이 교회처럼 되어야 한다."며 균형 잡힌 교회의 모습을 설명했다.

한책의사람들 개강세미나(김효남 교수)

김 교수는 오래전부터 교회 안에 믿음에 대한 오해가 많았음을 지적했다. "하나님을 부르짖지만 정작 하나님이 누군지 모르는 경우가 많고, 기적을 바라는 신앙이 ‘믿음’을 대체하면서 교회 안에 믿음에 대한 오해가 많다", "성경에서 말하는 믿음은 하나님이 택한 자만이 가질 수 있는 믿음으로, 구원을 주시는 믿음이다. 이러한 믿음은 지식(notitia), 동의(assensus), 신뢰(fiducia)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 믿음에는 세가지 요소 모두가 있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이런 믿음은 의롭게하는 믿음이기에 특별히 구원하는 믿음이며 이는 그리스도의 은혜로만 가능하다", "성경은 언약을 통해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사역을 보여주고 있기에, 교회는 참된 믿음을 가지기 위해서 은혜언약을 잘 배워야 한다."고 전했다.

김 교수는 이어서 예배론에 대한 강의도 진행했다. "성도는 신앙생활을 잘해야 하는데, 예배가 신앙생활의 절정이 아니라 전부가 되는 현상이 '신앙생활'을 '종교생활화' 되게 했다."고 전했다. 이어서 "참된 예배의 모습은 창세기 1장에서 하나님이 말씀하신대로 이루어진 창조세계에서 순종하는 피조세계의 모습이다. 이것이 가장 아름다운 예배의 원형이다. 그러나 마귀의 유혹에 넘어간 인간의 반역으로 예배의 대상이 자신으로 바뀌게 되었다.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의 중단은 도구가 도구를 예배하는 것과 같은 비참한 상태에 인간을 이르게 했다. 하나님께서는 '제사'를 통해 하나님께 드렸던 참된 예배를 추억하고 소망하게 하셨다.  이 제사는 그리스도 안에서 참된 예배로 온전히 회복되었다.  그러므로 이제 우리는 그리스도를 통한(향한) 예배를 드려야 하며, 이 예배는 예배당에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닌 우리 삶 전체로 드리는 예배가 되어야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