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교회 좋은교회] 하나님의 말씀만을 보금자리로 삼는 '복음자리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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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교회 좋은교회] 하나님의 말씀만을 보금자리로 삼는 '복음자리교회' - 한국기독저널

 

 

복음의 자리는 바른 교리와 성경 연구를 보금자리로 삼는 자리
복음의 자리는 사랑하는 자리, 섬기는 자리, 나누는 자리
바로 이 자리를 보금자리로 삼은 곳, 복음자리교회

["우리교회 좋은교회"는 종교개혁의 전통을 따라 성경적인 교회를 세우기 위해 애쓰는 목회자들과 교회를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이번에 소개할 "우리교회 좋은교회"는 서울 광진구 광장동에 위치한 '복음자리교회'입니다. 복음자리교회는 예수교 장로회 합동 교단 소속으로, 안종현 목사가 섬기고 있습니다. 안종현 목사는 한책의사람들 간사로 국내 여러 신학교에서 앞으로 목회자로 섬기게 될 학생들을 대상으로 성경연구 방법론과 성경을 가르치며 한국교회를 섬겨 왔습니다. 그러던 중 2017년 개척을 한 후에는 복음자리교회를 담임하며 성도들과 함께 교회로 살아갈 뿐 아니라 목회자들을 가르치는 말씀선교센터 간사로서도 한국교회를 섬기는 일에 열심을 내고 있습니다. 그럼 이제 안종현 목사님을 만나보겠습니다.

2023 새해에 복음자리교회 성도들과 함께

Q. 안녕하세요 목사님! 간단히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복음자리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안종현 목사라고 합니다. 저는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남서울 노회에서 목사 안수를 받았습니다. 

신학대학원 시절 아나톨레(현 ‘한책의사람들’ ; 이후 ‘한책의사람들’로 소개)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연구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배운 뒤 신학대학원 다니는 내내 한책의사람들 모임을 통해 훈련을 받았습니다. 신학교에서 배운 많은 것들이 소중하지만 특별히 한책의사람들 안에서의 훈련들은 제게 건강하고 성경적인 목회가 무엇인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고 고민하게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렇게 신학대학원에서의 많은 배움뿐 아니라 한책의사람들 안에서의 훈련을 병행하면서 지금까지 굳건하게 제 목회의 근간을 이루게 된 생각은 ‘목회자로서 충분한 신학적 소양을 갖추는 것은 중요하다. 그러나 목회자에게 더 중요한 것은 목회자 스스로가 성경에 몰두하며 직접 연구하고 애쓰는 것! 성경 공부야말로 진정으로 중요하다!’라는 것이었습니다. 

이 생각을 하게 되면서 졸업 이후 한책의사람들의 비전에 저도 함께 하고 싶은 마음에 간사로 지원했고, 감사하게도 간사로 받아주셔서 이후 여러 신학대학원(백석, 총신, 한신, 장신)에서 전도사님들을 지도했습니다. 그리고 2017년 복음자리교회를 개척하여 섬기면서부터 여러 동역자님들과 여전히 같은 꿈과 목적을 가진, 그러나 좀 더 연구와 강의에 집중하는 한책의사람들의 협력 단체인 말씀선교센터에서 일하게 되면서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주요 신학 주제들에 대해 강의하는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말씀선교센터에서 강의 중인 안종현 목사

Q. 말씀을 들으니 목사님의 다양한 사역과 배움이 그리고 그 과정에서 하셨던 많은 고민들에 대한 대답이 오늘과 같은 복음자리 교회 사역 뿐 아니라 목회자들을 직접 가르치시는 귀한 사역을 담당하게 된 밑거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 의미에서 두 가지 질문을 드리고 싶은데요.

 첫 번째는 그 고민들을 통해 정리한 이 시대의 건강한 목회자란 어떤 존재라고 생각하시는지 나눠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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