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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저널 기사]

성목연 가을수련회, '성도의 교제'를 주제로 열려

by 보도국장김기자 2023. 1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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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목연 가을수련회, '성도의 교제'를 주제로 열려 - 한국기독저널

성목연은 10월 17일(화)-19일(목)까지 충북 제천 청풍 유스호스텔에서 \'성도의 교제\'를 주제로 가을수련회를 개최했다. 이번 수련회는 성경적 교회에 대한 비전을 꿈꾸고 성경적 교회를 세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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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의 교제' 깊이 있게 다루다
지역 모임의 확대를 위한 활발한 논의도 이루어져

 

23년 성목연 가을수련회 : 이윤덕 목사(대표, 은혜동산교회)

성목연은 10월 17일(화)-19일(목)까지 충북 제천 청풍 유스호스텔에서 '성도의 교제'를 주제로 가을수련회를 개최했다. 

이번 수련회는 성경적 교회에 대한 비전을 꿈꾸고 성경적 교회를 세우는 일에 힘쓰기로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성목연 산하 교회연구소는 하반기 연구 과제인  ‘성도의 교제’를 발표했다. 

한국교회는 지난 3년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힘든 시기를 보냈다. 많은 성도들이 교회를 떠났고 교회는 이를 회복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편 코로나19 팬데믹은 한국교회의  거품을 걷어 내고 현실을 직시하도록 했다. 기나긴 코로나19가 끝나고 엔데믹 시대로 접어들면서 각 교회와 교단마다 회복과 부흥을 부르짖으며 교회 회복 운동에 힘쓰고 있다.

성목연도 이번 수련회를 통해서 움츠렸던 몸을 펴는 도약의 시간을 가졌다. 성목연 회원들은 성목연의 스피릿과 방향을 점검하고 목회자로서 소명과 방향을 다잡았다. 

23년 성목연 가을수련회 : 이혁 목사(주님의교회)

이혁 목사는 "성목연은 성경에서 시작하고  성경이 말하는 교회를 세우자. 그러기 위해서 말씀을 알고 말씀대로 목회를 안다면 뭐든지 할 수 있다. 이것이 스피릿이다.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이 무엇에 대해서 말하는가? 그리스도의 십자가다. 그래야 십자가 복음을 이야기하고 삼위하나님의 영광을 말할 수 있다. 십자가 복음에 기초한 하나님 나라와 구원 경륜을 말할 때 교회의 목적과 목회의 방향이 분명해진다."라고 했다.

마지막 날에는 '성도의 교제' 를 주제로 세 파트로 나누어 강의를 진행했다. 첫 강의인 "'성도의 교제'에 대한 서론적 검토"는 이혁 목사(주님의교회)가 발표했고 이어서 방길사한 목사(물댄동산교회)는 "삼위 하나님과의 교제"를 강연했다. 마지막으로 윤대근 목사(뿌리깊은교회)가 "성도 간의 교제"를 발표했다. 

성도의 교제는 삼위 하나님의 교제에 기반을 두고 있다. 먼저 삼위 하나님과 교제과 친밀한 교제가 이루어질 때, 성도의 교제가 가능하다.  따라서 성도의 교제를 위해서 '목사와의 교제'가 중요하고 말씀 안에서 교제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리고 예배가 '삼위 하나님과의 교제' 뿐 아니라 '성도의 교제'의 절정임을 강조하였다. 

분당 지역 목회자는 "그동안 성도의 교제를 성도들 간에 친하게 지내는 것 정도로만 생각했는데, 성도의 교제가 전에 알고 있던 것 보다 훨씬 풍성한 의미를 가지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요한일서 1장에서 말하는 하나님과 더불어 누리는 교제의 의미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교회에서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이번 가을수련회에는 60여 명의 목회자들이 참석하여, 한국교회의 회복과 성경적 교회와 성경적 지도자들이 세워지기 위해 함께 마음을 모았다.  

23년 성목연 가을수련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