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국기독저널 기사]

대한성서공회, 해외 성서 기증 지난해 대비 65% 증가해

by 보도국장김기자 2023. 12. 7.

http://www.christian-journal.com/news/articleView.html?idxno=654

 

대한성서공회, 해외 성서 기증 지난해 대비 65% 증가해 - 한국기독저널

지난 11월 30일(목) 오전 10시 30분 서초 성서회관에서 대한성서공회(이사장 김순권 목사) 제140회 정기이사회를 개최하여 2023년 성서 및 모금 사업, 번역연구소에서 진행하고 있는 사업을 보고하였

www.christian-journal.com

 

코로나 이후 성경 수요 증가했지만 부족한 재정으로 주문 못해,
1973년 해외 성서 보급 시작 이래 총 194,519,657부 제작, 보급
35,140명이 국내외 성경 기증 사업 후원

대한성서공회 제140회 정기이사회 사진-대한성서공회

지난 11월 30일(목) 오전 10시 30분 서초 성서회관에서 대한성서공회(이사장 김순권 목사) 제140회 정기이사회를 개최하여 2023년 성서 및 모금 사업, 번역연구소에서 진행하고 있는 사업을 보고하였다.  

1부 기도회에서는 류영모 목사(한소망교회)가 “보혜사”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하였으며, 2부 회무처리에서는 권의현 사장의 사장 보고와 호재민 총무의 모금 사업 보고, 이두희 소장의 성경번역연구소 보고가 있었다. 안건으로는 교단대표로 황순환 목사(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김재곤 목사(기독교대한성결교회), 조성봉 목사(기독교한국침례회), 이정현 목사(대한예수교장로회[대신])가 선임되었다. 찬성회원 대표로는 김경원 목사, 정명철 목사, 최규완 장로, 손덕현 목사, 이형로 목사가 선임되었다. 이어 곽철영 감사가 선임되었다. 

 

회무처리에서 권의현 사장은 “금년 한 해 세계적인 경제 침체 속에서도 국내외 성서 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어 좋은 실적을 거둔 것을 보고드리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하며 “그동안 코로나 상황으로 중단되었던 해외 성서 제작 협의가 재개되면서 세계 자매 성서공회 대표들과 실무자들의 한국을 방문하여 성서 제작에 대한 이해와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였습니다.”고 보고하였다. 또한 캄보디아, 몽골, 케냐 5개국 등을 방문, 성서 제작과 출판을 논의를 하였으며  코로나 이후 성서 보급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해결책 모색을 협의하였다고  전하였다..

국내 성서 보급은 지난해와 비교하여 183,509부가 증가한 490,895부의 성경을 보급하였다. 해외 성서 보급은 지난해와 비슷한 3,599,196부의 성서가 95개 나라, 143개 언어로 제작, 보급되었다. 국내 성서 보급의 경우 코로나 상황이 호전되면서 크게 증가하였다. 또한 세계 성서 운동 지원을 위해 세계성서공회연합회에 총 30만 불을 지원하였으며, 성경 제작과 보급에 어려움을 겪는 68개 회원 성서공회에 미화 310만 여 불에 해당하는 804,332부의 성서를 제작하여 무상으로 기증, 지난해 대비 무료 기증 금액이 약 65% 증가한 것이라 밝혔다. 

 

호재민 총무는 성서 보급을 위해 마련된 모금이 지난해와 비슷한 총 56억 8천 여 만원이며 현재 35,140명이 국내외 성경 기증 사업에 후원하고 있다 밝혔다. 

 

이두희 소장은 『새한글성경』 구약 번역과 검토가 완료되었으며 주요 독자층인 청소년과 청년들에게 설문 조사를 실시하여 의견을 반영하고 있다고 하였다. 현재는 현직 중고등학교 교사들과 국어 교육 전공자들에게 구약 전체 본문을 나누어 읽게 하고, 거기에서 나오는 의견을 취합하여 잔영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하였다. 또한 다양한 매체를 통해  『새한글성경』의 본문에 붙일 온라인 콘텐츠인 해설, 그림, 사진, 지도, 영상 자료 등을 볼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성경전서 개역개정판』 개정 위원회”가 16개 교단에서 추천한 위원들로 구성되어, 현재 개정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교회 현장 목회자들과 성도들이 언제든지 개정 제안을 하실 수 있도록 본 공회 홈페이지에 공간을 만들어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라고 하였다.